[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걸그룹 브레이브걸스가 서머퀸을 정조준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브레이브걸스의 미니5집 '서머퀸(Summer Quee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민영은 "역주행 이후 3개월 만의 컴백이다. 이렇게 빠르게 준비하고 나온 건 처음이라 불안하기도 하다. 데뷔 이래 이렇게 설레고 행복한 마음으로 준비한 건 처음"이라고 밝혔다.
'서머퀸'은 브레이브걸스가 올초 '롤린'으로 발매 4년만의 역주행에 성공한 뒤 처음 선보이는 앨범이다. 브레이브걸스는 2017년 3월 발표한 '롤린'으로 3월부터 음원차트 및 음악 프로그램 1위를 휩쓸며 '역주행 신화'를 썼다. 최근에는 '운전안해'까지 역주행에 성공, 대세로 거듭났다.
유정은 "부담이 없잖아 있었다. 데뷔 이후 이렇게까지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이 처음이다. 3개월 전까지는 놀고 있었는데 부담이 없었다면 거짓말이지만, 떨쳐내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군부대 위문영상으로 역주행까지 성공한 만큼 브레이브걸스는 "위문열차는 스케줄이 된다면 가고 싶다. 코로나 때문에 위문공연을 못가 아쉽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치맛바람(Chi Mat Ba Ram)'은 여름에 어울리는 트로피컬 하우스 기반 댄스곡으로 인트로부터 시작되는 시원한 사운드와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민영은 "처음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 생각했다"면서도 "처음 곡 제목을 듣고 예상치 못한 것이라 굉장히 당황했었다. 그런데 용감한 형제 대표님이 자유로운 행동들이 새롭게 불어오고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다. 우리가 하고 싶은 음악이기도 했고 대중이 원하는 브레이브걸스의 모습을 담았다"고 말했다.
유정은 "'치맛바람' 뮤직비디오를 '롤린' 뉴 버전 뮤직비디오 찍었던 곳에서 찍었다. 양양 바다에서 찍었는데 예전엔 우리가 뭐하는지 잘 모르셨을텐데 이번엔 촬영 장비가 따로 없어도 알아봐주시고 카페 사장님이 커피도 선물해주셔서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번 앨범에는 DKB 이찬이 피처링 참여한 '풀 파티', '나혼자 여름', '피버(토요일 밤의 열기)', '치맛바람' 등 여름 향기 물씬나는 총 5곡이 수록됐다.
브레이브걸스는 이날 오후 6시 '서머퀸'을 발표,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컴백 방송에 임한다.
유정은 "기적을 경험했기에 무대에서 최선을 다할 줄 아는 그룹이 된 것 같다"고, 민영은 "여름하면 브레이브걸스가 생각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은지는 "이번에는 역주행이 아닌 정주행이 목표"라고 밝혔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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