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SSG 랜더스 투수 이태양이 4년 만에 선발 승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태양은 19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선수단에 와플을 돌렸다. 모처럼 선발 승리의 기쁨을 누린 기념이었다.
올 시즌 중간 계투로 시즌을 맞이한 이태양은 팀 내 선발 투수들이 잇달아 부상으로 빠지면서 선발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6일 16일 광주 KIA전에서 선발로 나선 그는 5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타자들은 대량 득점으로 이태양의 어깨를 가볍게 해줬고, SSG는 10대1로 승리했다. 이태양은 2017년 6월 18일 수원 KT전 이후 1459일 만에 선발 승리를 거뒀다.
이태양은 '친정 원정' 선발 승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2010년 한화에 입단한 이태양은 2020년 SK(현 SSG)로 트레이드 되기 전까지 10년 넘게 대전 생활을 했다.
이태양은 "오랜만의 선발승을 해서 기쁘기도 했고, 코칭스태프와 팀 동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와플은 한화 투수 김범수의 부모님이 하고 있는 가게에서 구매했다. 이태양은 "(김)범수는 정말 친한 동생이다. 무엇보다 와플이 맛있어서 범수네 가게에서 주문을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 이태양은 "이런 좋은 일이 앞으로도 많이 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대전=이종서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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