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돌아온 이대호가 복귀 후 첫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이대호는 20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즌 9차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이대호는 삼성 선발 이승민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몸쪽 높은 체인지업을 당겨 사직구장 왼쪽 폴대를 맞혔다. 시즌 9호 선제 투런포.
지난달 19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이대호는 한달여 만인 지난 18일 삼성전에 앞서 1군에 복귀했다. 3번째 경기 만에 터뜨린 복귀 신고포.
하루 앞둔 서른아홉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축포이기도 했다. 이대호는 이날 경기 전 팬클럽 회원들과 축하 자리를 가졌다. 이를 위해 가족도 야구장을 찾은 날. 여러모로 의미 있는 한방이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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