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노브랜드가 7월 14일까지 '대박라면 고스트페퍼 스파이시 치킨 컵라면'을 (이하 대박라면 고스트 페퍼)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3% 할인한 980원에 선보인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신세계푸드와 말레이시아 식품업체 '마미더블데커'가 함께 설립한 '신세계마미'에서 2019년에 선보인 컵라면이다. 세계에서 가장 매운 고추 2위를 차지하고 있는 '부트졸로키아(Bhut Jolokia)'를 주재료로 사용해 매운맛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말레이시아를 시작으로 중국, 미국, 뉴질랜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16개 국가에 진출, 2020년에만 700만개 가량이 판매되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대박라면 고스트페퍼'는 올해 6월 초 노브랜드 전문점에 상륙했다. 상륙 첫 날부터 고객들 사이에서 극강의 매운맛으로 입소문을 타며, 출시 열흘 만에 5000개가 넘는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이마트 노브랜드가 매운맛 상품을 선보이는 이유는 최근 '매운맛'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나며, 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고공행진 중이기 때문이다.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외출을 하지 못해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매운맛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수요로 인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운맛의 인기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매출도 고공행진 중이다. 21년 1-5월 전년동기대비 불닭소스 매출은 47.2%가량 신장했으며, 칠리소스 역시 21.1% 가량 매출이 늘었다.
다양해지는 고객들의 입맛을 노린 이마트의 고추 품종 다양화 전략 역시 매운맛을 좋아하는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마트는 올해 청양고추보다 매운 '건조 하바네로', '할라피뇨', '매운 아삭이 고추', '컬러 매운 고추' 등을 선보였다.
신품종 매운 고추들은 고객들에게 각광받으며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 멕시코를 주산지로 하며 피클 등으로 즐겨 먹는 할라피뇨, 청양고추보다 '스코빌 지수'가 무려 30배가 높은 중남미 품종 하바네로는 매달 30%가량 매출 신장하고 있다.
올해 4월 노브랜드 전문점에서 런칭한 고스트페퍼 감자칩 역시 4월 한달간 2만개, 5월에는 1만 5000개 가량 팔리며, 완판 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기존 감자칩에서 볼 수 없었던 극강의 매운맛으로, 처음보다 뒷맛에 매움이 밀려오는 특이 현상으로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윤진석 이마트 노브랜드 라면 바이어는 "고스트페퍼 컵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을 세계에 널리 알린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매운맛을 선호하고 도전을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한국에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차별화된 상품을 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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