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김호남(32)이 포항 스틸러스에 새 둥지를 튼다.
20일 이적시장에 정통한 관계자는 김호남이 최근 수원 FC를 떠나 포항으로 이적했다고 밝혔다.
올시즌을 앞두고 계약한 승격팀 수원 FC에서 좀체 자리를 잡지 못한 채 단 5경기 출전에 그친 김호남은 이번 여름 변화를 원했고, 그간 꾸준히 관심을 보인 김기동 포항 감독의 품으로 향했다. 맞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으나, 단독딜로 마무리됐다.
포항은 이로써 송민규 임상협 팔라시오스 등에 이어 새로운 날개 옵션을 하나 추가한 채 후반기에 돌입할 수 있게 됐다. 김호남은 팔라시오스와 같은 저돌적인 돌파형 스타일로 측면에 스피드를 더해줄 자원으로 꼽힌다.
김호남은 2011년 광주 FC에서 프로 데뷔해 2015년까지 뛰었다. 2016년 제주로 이적한 첫 해 커리어 하이인 8골을 꽂아넣은 김호남은 상주 상무(현 김천 상무) 군 복무를 마치고 제주로 돌아가 2019년까지 활약했다. 2019년 시즌 도중 인천으로 이적해 지난해까지 팀의 두 시즌 연속 잔류를 도운 뒤, 올해 수원으로 향했다. K리그 개인통산 249경기에 출전해 46골 19도움을 기록 중. 포항은 김호남이 몸담은 6번째 팀이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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