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장난 적당히 해!'
니콜로 바렐라의 장난에 마누엘 로카텔리가 제대로 뿔났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유로2020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탈리아는 앞서 터키와 스위스를 각각 3대0으로 제압했다. 일찌감치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했다. 이탈리아는 이날 일부 로테이션을 활용했다.
터키와 스위스를 상대로 선발 출격했던 로카텔리는 이날 휴식을 취했다. 하지만 그의 모습은 그라운드 밖에서도 이슈가 됐다.
영국 언론 더선은 '이탈리아는 일찌감치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로베르토 만치니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은 로카텔리에게 휴식을 줬다. 벤치에 앉아 있던 로카텔리. 그는 동료의 장난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 같다'고 보도했다.
이탈리아와 웨일스전 후반 24분이었다. 바렐라가 빙그레 웃으며 로카텔리를 향해 장난을 쳤다. 그의 얼굴에 붕대를 던진 것. 하지만 로카텔리는 그 상황이 마음에 들지 않는 모습이었다. 바렐라를 향해 곧바로 붕대를 집어 던졌다. 바렐라는 계속 미소를 지었지만, 로카텔리는 답 없이 진지하게 앉아 있었다.
한편, 로카텔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스타로 확실히 자리잡았다. 그는 스위스와의 2차전에서 멀티골을 넣었다. 특히 경기 뒤 인터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 뒤를 이어 콜라병을 치우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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