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
유로2020에 참가 중인 잉글랜드 대표팀이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시끌시끌하다. 발단은 빌리 길모어다. 잉글랜드는 19일 영국 웸블리에서 스코틀랜드와 유로2020 조별리그 2차전을 치렀다. 결과는 0대0. 첼시에서 뛰고 있는 스코틀랜드의 미드필더 길모어에게 일격을 당하며, 수모를 겪었다. 길모어는 경기 최우수선수로 선정됐다.
하지만 길모어는 곧바로 코로나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어떤 경로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경기 후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잉글랜드 대표팀이 발칵 뒤집혔다. 길모어는 경기 후 첼시 동료인 메이슨 마운트, 벤 칠월과 포옹을 했다. 길모어는 스티브 클라크 스코틀랜드 감독과도 포옹을 했는데,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경기 후 클라크 감독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21일(한국시각) 더선에 따르면 다음 날 잉글랜드 대표팀 선수단과 스태프 전원이 검사를 받았고, 일단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운트와 칠월은 길모어와 접촉한 시간이 15분 이내라 밀집 접촉자로 분류되지는 않았다. 잉글랜드 대표팀 입장에서는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지만,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긴급 회의를 소집해 이번 사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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