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롯데 자이언츠 정 훈이 3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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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훈은 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 전 6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NC 선발 드류 루친스키의 공을 좌측 담장 너머로 날려보냈다. 비거리는 110m.
볼카운트 2-1 상황에서의 4구, 루친스키의 139㎞ 커터를 통타한 회심의 일타였다. 발사각 21.3도, 타구 속도는 169.1㎞. 눈깜짝할 사이에 총알 같이 날아간 홈런이었다. 20일 삼성 라이온즈 전, 22일 NC 전에 이어 3경기 연속 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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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훈은 타고난 홈런 타자는 아니다. 2010년 데뷔 이래 통산 54홈런이 전부다. 지난해 쏘아올린 11개가 생애 최다 홈런이었다.
하지만 올시즌 벌써 9개째다. 이대호가 1개월간 자리를 비웠고, 안치홍과 한동희가 2군으로 내려가도 롯데가 저력을 발휘하며 탈꼴찌에 성공한 원동력이었다. 지난해까진 주로 리드오프를 맡았지만, 올해는 4번과 5번 클린업 트리오로 주로 출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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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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