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맨손에 타구를 맞아 교체됐던 김하성(25·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니다.
23일(한국시각) MLB닷컴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김하성의 손가락은 X-Ray 검진 결과 아무 이상이 없었다. 다만 선발 라인업에서는 제외됐다.
제이스 팅글러 샌디에이고 감독은 이날 다저스 전을 앞두고 김하성의 상태에 대해 "손가락이 약간 부었지만, 컨디션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키스톤 콤비로는 컴백한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나선다. 다만 김하성도 수비, 타격 등 모든 훈련에 참여했다.
김하성은 전날 LA 다저스와의 홈경기에 7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6회 수비 도중 윌 스미스의 땅볼이 김하성 앞에서 갑작스럽게 튀어올랐고, 글러브가 없는 김하성의 오른손에 맞았다. 김하성은 이 타구를 안정적으로 처리했지만, 7회 수비 때 교체됐다.
올시즌 김하성은 59경기에 출전, 타율 2할1푼3리 4홈런 20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623을 기록 중이다. 타격 성적이 돋보이진 않지만, 내야 전 포지션을 커버하며 팀 수비를 이끌고 있다.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제이크 크로넨워스 등이 부상으로 빠지거나 휴식을 취할 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결승 홈런을 때려내는 등 클러치 능력도 뽐낸 바 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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