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즐라탄, 아드리아노, 크레스포 보다도 내가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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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 시절 마르코 아르나우토비치가 보여준 패기였다. 유로2020 동안 해설위원으로 활약 중인 조제 무리뉴 감독은 인터밀란 시절 아르나우토비치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당시에도 아르나우토비치는 대형 유망주로 평가받았다. 인터밀란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당시 인터밀란 지휘봉을 잡았던 무리뉴 감독 역시 그를 만났다.
무리뉴 감독은 23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을 통해 "인터밀란의 테크니컬 디렉터였던 마르코 브랑카는 네덜란드에서 한 선수를 데려왔다. 아르나우토비치였다. 그는 당시 18세였다"며 "브랑카가 그를 데려왔을때 우리는 훈련 중이었다. 다가가서 인사를 했다. 그때가 인터밀란에서 내 첫 시즌이었는데, 우리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아드리아누, 에르난 크레스포, 줄리오 크루즈를 보유했다. 그는 나와 악수를 하며 몇마디를 던졌는데, 기억에 남는다. '감독님, 내가 저들 모두 보다 뛰어나요'"라고 했다.
아르나우토비치는 인터밀란 이적 후 단 3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후 아르나우토비치는 베르더브레멘, 스토크시티, 웨스트햄, 상하이 상강 등을 거쳤다. 아르나우토비치는 현재 오스트리아 대표로 유로2020에 출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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