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위하준(30)이 "무대사로 열연한 진기주, 눈만 봐도 감정 느껴졌다"고 말했다.
티빙 오리지널 추격 스릴러 영화 '미드나이트'(권오승 감독, 페퍼민트앤컴퍼니 제작)에서 두 얼굴의 연쇄살인마 도식을 연기한 위하준이 24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미드나이트'를 위한 준비 과정과 땀흘린 열정을 털어놨다.
위하준은 함께 상대역을 소화한 진기주에 대해 "캐릭터를 정말 잘 표현했고 그 덕분에 나도 도식으로서 몰입할 수 있었다. 너무 좋은 배우이자 좋은 사람이라 배울 것도 많았다. 그리고 굉장히 편했다. 오랫동안 좋은 동료로서 배우고 싶은 사람이다"고 애정을 전했다.
특히 청각장애인 역할로 대사 없는 연기를 도전한 진기주와 호흡을 두고 "진기주가 소화한 경미 역할이 말을 하지 못한다. 대사를 주고 받는 호흡이 없어서 '내가 어떤 반응을 보일 수 있을까?' '호흡이 잘 맞춰질까?' 걱정하기도 했다. 그런데 '눈으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배우가 진기주'라는 권오승 감독의 말처럼 나도 경미의 눈을 보면 어떤 상태고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느껴졌다. 도식 입장에서는 이런 상황을 더 즐기려고 노력했다. 그래서 리액션 적인 부분에서 어려움은 없었다"고 소회를 전했다.
'미드나이트'는 한밤중 살인을 목격한 청각장애인이 두 얼굴을 가진 연쇄살인마의 새로운 타깃이 되면서 사투를 벌이는 작품이다. 진기주, 위하준, 박훈, 길해연, 김혜윤 등이 출연했고 권오승 감독의 첫 상업 장편 연출 데뷔작이다. 오는 30일 티빙과 극장 동시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티빙, 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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