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을 벌인 '죽음의 조' 나윤서-고키-장현수와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최고의 1분' 주인공이 됐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6일 방송된 SBS '라우드'는 가구 시청률 5.7%(이하 수도권 3부 기준), 화제성과 경쟁력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은 2.7%로 이날도 역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고, 분당 최고 시청률은 6.5%까지 올랐다.
지난주 2라운드의 첫 팀 대결로 JYP 임경문-이동현 대 P NATION(피네이션) 이계훈-이예담의 막상막하 대결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방송에는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실력자들의 본격적인 팀 대결이 이어져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2라운드 팀 대결은 패배한 팀에서 탈락 후보가 발생, 그중 팀 점수와 개인 점수를 합산해 최하위 5인이 탈락하게 되는 방식이다. 선한 이미지의 최태훈-홍연성과 하우스 댄스에 첫 도전한 아마루-이태우, 클래식 무용 전공자들 강기묵-하루토와 이수재-남윤승-조두현, '끼쟁이' 문혁준-케이주와 탄탄한 기본기를 가진 오성준-윤동연, '죽음의 조' 나윤서-고키-장현수와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치열한 접전을 벌여 쫄깃한 재미를 안겼다.
그중 특히 나윤서-고키-장현수와 천준혁-김민성-윤민의 대결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1라운드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은 300만 뷰의 주인공 고키와 피네이션 연습생 출신의 '소울풀 보이스' 천준혁의 맞대결이 성사됐기 때문. 이외에도 최연소 참가자 나윤서와 피네이션 출신의 감성 보컬 장현수, 아크로바틱 능력자 김민성, 작사, 작곡 실력을 갖춘 기획사 데뷔조 출신의 '최종 병기' 윤민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관심을 모았다.
먼저 박진영 팀 나윤서, 고키, 장현수는 스트레이키즈의 '神메뉴'로 격렬한 '칼군무'가 돋보이는 열정적인 무대를 꾸며 감탄을 자아냈다. 이를 지켜보던 참가자들마저 만점을 예상했고, 박진영은 "춤이 기가 막히게 잘 맞는데 각자 자기 느낌으로 춘다. 이건 정말 놀라운 무대였다. 살아 있는 무대였다"라고 극찬했다. 싸이는 "고키는 진짜 특별하다. 저 친구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커다란 불기둥 같은 걸 봤기 때문에 감동받은 것 같다"라며 그의 무대 장악력을 칭찬했다.
이어진 천준혁, 김민성, 윤민의 무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중간 점검에서 세 사람은 싸이에게 팀워크에 대해 칭찬받았고, '2라운드의 에이스'라는 평까까지 받아내 기대감을 안겼다. 그런 세 사람은 워너원의 '부메랑'을 강렬한 힙합 느낌으로 편곡, 원곡에는 없던 자작랩과 새로운 창작 안무를 더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무대가 끝난 후 박진영은 "오늘 춤을 추면서 노래를 한 참가자들 중에 '노래를 부르고 있구나'라는 느낌을 가장 많이 줬다"라고 했고, 싸이 역시 "셋이 오늘 흠잡을 데 없는 무대를 선보여주니까 보는 내내 꿈꾸는 것 같았다"라며 감탄했다.
손에 땀을 쥐게 한 두 팀의 빅 매치는 2라운드 최초로 팀 점수 동점을 만들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개인 점수의 총합으로 승패를 가리게 됐다. 천준혁-김민성-윤민 팀은 555점, 나윤서-고키-장현수 팀은 552점으로, 단 3점 차로 천준혁-김민성-윤민이 승리를 거뒀고, 패배 팀에서 최하점을 받은 나윤서가 탈락 후보가 됐다. 이날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의 팽팽한 승부를 펼친 두 팀의 결과 발표 순간은 긴장감을 안기며 분당 시청률 6.5%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한편, 다음 주 방송에는 더욱 치열해진 팀 대결에 이어 8인의 탈락 후보가 공개될 것이 예고돼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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