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메이저리그 올스타전 2차 투표가 시작된다.
1차 투표에서 각 포지션별로 상위 3명(외야수는 9명)이 2차 투표에 진출해 올스타를 뽑게 된다.
1차 투표 집계 결과 최다 득표는 홈런 1위를 달리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로 총 270만4788표를 획득했다. 2위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로 251만41표를 얻었고, 3위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살바도르 페레즈가 215만968표를 받았다. 이어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208만4542표)과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5만2642표)가 뒤를 이었다.
'이도류'로 각광받고 있는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지명타자 부문에서 196만1511표를 얻어 75만5663표의 보스턴 레드삭스의 J.D 마르티네스를 큰 차이로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오타니가 2차 투표에서도 1위를 해 올스타에 뽑히면 일본 선수로는 스즈키 이치로, 마쓰이 히데키, 후쿠도메 고스케에 이어 4번째로 팬투표로 올스타에 뽑힌 야수가 된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7명으로 가장 많은 2차 투표 진출자를 배출했고, 토론토와 LA 다저스가 5명씩을 2차 투표에 올렸다. 20개 팀의 선수가 2차 투표에 올랐고, 10개 팀은 선수 전원이 탈락했다.
아메리칸리그 1루수 부문에 나섰던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은 3위내에 들지 못해 2차 투표 진출에 실패했다.
1차 투표에서 아무리 많은 표를 받았다고 해도 2차 투표에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1차 투표수가 2차 투표에 이월되지 않고 새롭게 진행되기 때문이다.
2019년부터 2차 투표제도가 시행된 2019년에 1차 투표 1위가 2차 투표에서 역전된 사례가 4차례 있었다.
2차투표는 29일부터 4일간 진행된다. 결과는 7월 2일 오전 10시 발표된다.
올스타전은 7월14일 콜로라도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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