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데미안 릴라드. 둘 사이의 관계가 심상치 않다.
릴라드는 포틀랜드 신임 사령탑에 관련, 비판을 받고 있다. 한 매체에 '제이슨 키드, 천시 빌럽스를 선호한다'는 발언 때문이었다.
키드는 댈러스 지휘봉을 잡았고, 빌럽스는 현역 당시 성폭행 문제로 비난을 받고 있다. 그 비난의 불똥이 릴라드에게 튀었다. 포틀랜드 팬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또, 포틀랜드는 우승 전력을 구축하기 쉽지 않다. 올 시즌에도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릴라드는 고군분투했지만, 객관적 전력이 좋지 않았다.
그는 그는 '슈퍼팀 트렌드'에서 매우 독특한 존재였다. 수많은 스타들이 좀 더 '쉬운' 우승을 위해 결합할 때, 릴라드는 포틀랜드에 '충성'했다. 그런데 릴라드가 그런 포틀랜드에 지쳐 있다. 이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올해 31세. 선수로서 절정이다. 리그 최고의 슈터는 스테판 커리와 데미안 릴라드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어떤 팀으로 이동해도 단숨에 우승후보로 끌어올릴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각) '잠재적 릴라드 트레이드의 유력 후보 구단 톱 5'를 선정, 발표했다.
1위는 골든스테이트다. 커리가 있다. 하지만 브루클린 카이리 어빙과 제임스 하든의 결합에서 볼 수 있듯, 수비적 약점은 두 선수의 강력 공격력으로 메울 수 있다. 클레이 톰슨과 드레이먼드 그린의 좋은 수비력이 보충할 수 있다고 평가한다. 커리와 톰슨이 아니라면 모든 카드를 트레이드에 쏟아부을 수 있다.
2위는 필라델피아 76ers다. 릴라드가 가세하면 완벽한 우승후보다. 여기에 벤 시몬스, 타이리스 맥시, 마티세 타이불 등 강력한 트레이드 카드들도 있다. 릴라드와 조엘 엠비드가 결합하면 사기 수준이 된다.
3위는 뉴올리언스 펠러컨스다. 자이언 윌리엄슨과 릴라드의 결합은 또 다시 사기 로스터가 된다. 리그 최고의 원-투 펀치로 손색이 없다. 그들의 2대2 공격은 알고도 막을 수 없다. 브랜든 잉그램을 비롯해, 닐 알렉산더-워커, 잭슨 헤이즈, 론조 볼, 조시 하트 등 다양한 트레이드 카드도 있다. 여기에 신인 드래프트권도 많다.
4위는 뉴욕 닉스다. 강력한 스타가 필요한 NBA 최고의 마켓이다. 많은 신인 드래프트 지명권을 가지고 있고, 릴라드를 데려올 수 있는 샐러리캡도 여유분이 넘친다. RJ 배럿 외에는 매력적 트레이드 카드는 없지만, 신인 지명권으로 보충할 수 있다. 단, 플레이오프 경쟁력을 원하는 릴라드 입장에서는 다소 흥미가 떨어질 수 있는 팀이긴 하다.
5위는 토론토 랩터스다. 이미 카와이 레너드의 트레이드 추진으로 재미를 봤던 토론토다. 프레드 밴블릿, 파스칼 시아캄, OG 아누노비 중 한 명이 트레이드 카드로 나설 수 있고, 애런 베인즈, 크리스 부셰이, 로드니 후드 등도 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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