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 서울이 브라질 장신 공격수 가브리엘 바르보사(22)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서울은 29일 오전 구단 SNS를 통해 가브리엘과 임대 후 완전이적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등록명은 가브리엘로 정했다.
가브리엘의 서울 이적은 지난 9일 스포츠조선 단독보도를 통해 국내에 알려졌다.
전반기 내내 빈공에 시달린 서울은 3명의 장신 외인 공격수 리스트를 두고 장고를 거듭하다 가브리엘을 최종 낙점했다.
가브리엘은 1m95 장신에 당당한 체구를 지닌 선수로, 박진섭 서울 감독이 원하던 유형이다. 박 감독은 광주 시절(2018~2020년) 1m93 장신 공격수 펠리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1부 승격 및 구단 최고 성적인 1부 6위를 이끈 바 있다.
서울 구단은 "서울은 젊고 역동적인 축구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가브리엘이 나상호, 조영욱, 팔로세비치 등 기존 선수들과의 다양한 전술적 시너지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가브리엘은 브라질 명문 팔메이라스 유스팀 출신으로 지난해 프로팀 계약까지 맺었다. 이후 론드리나와 피게이렌세를 거쳐 최근에는 파이산두에서 임대로 뛰며 5월에만 4경기 4골을 몰아쳤다. 2017~2018시즌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소속이던 SPAL에서 임대로 뛰며 유럽 축구를 경험했다.
비자 발급 문제를 해결한 바르보사는 지난 26일 입국해 곧바로 2주간의 코로나19 자가격리에 돌입했다. 7월 10일 선수단에 합류해 이르면 14일 인천과의 홈경기를 통해 데뷔할 예정이다. 29일 현재 11위에 머무른 서울은 지난 26일 구리 GS챔피언스파크에 소집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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