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불쌍한 가브리엘 제수스.
맨체스터 시티의 선수 욕심에 팀의 간판 선수로 활약하던 제수스가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있다. 이제는 스왑딜도 아닌, 어느 구단으로 팔려갈지 모르는 신세가 됐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츠'는 해리 케인(토트넘)을 노리는 맨시티가 자금 확보를 위해 제수스를 파는 데 전혀 거리낌이 없으며, 세리에A 명문 유벤투스가 제수스를 매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캡틴이자 토트넘의 간판 공격수 케인은 지난 시즌 막판 우승을 위해 팀을 떠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맨시티가 화답했다. 케인을 원했다. 하지만 토트넘이 1억5000만파운드라는 엄청난 이적료를 제시했다. 맨시티는 1억파운드에 제수스, 라힘 스털링 등을 포함한 스왑딜을 제안했지만 토트넘은 오직 1억5000만파운드 현찰 거래만 하겠다고 고집하고 있다.
맨시티는 1억파운드가 자신들이 보일 수 있는 최고의 성의라고 주장했고 이에 거래가 무산되는 듯 보였지만, 맨시티는 아직 케인을 포기하지 않았다. 어떻게든 자금을 더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제수스를 다른 팀에 팔아 이적료를 번다는 계획이다.
이 매체는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케인의 상륙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면 제수스를 매각해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거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유벤투스는 팀의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날 준비를 하고 있다. 호날두가 이탈할 시 전력 보강에 대한 대비를 해야하는데, 여기서 제수스 카드를 고려하게 됐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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