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1회에만 7실점을 하고 출발한 밀워키가 타선 폭발로 15대7의 역전승을 거두며 8연승을 달렸다.
밀워키 브루어스는 1일(한국시각)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서 1회초에만 7점을 내주며 출발했지만 이후 상대 타선을 무실점으로 막고 12안타와 9개의 볼넷으로 15점을 뽑아 15대7로 역전승을 했다.
이로써 컵스와의 3연전을 스윕하며 8연승을 내달린 밀워키는 내셔널리그 중부지구에서 2위 컵스와의 차이를 6경기로 벌리며 1위를 독주했다.
밀워키는 이날 메이저리그 첫 등판을 한 선발 아론 애쉬가 1이닝도 버티지 못하고 7실점을 하며 출바했다. 애쉬는 아웃카운트 2개만을 잡고 4안타 3볼넷 7실점(4자책)을 했다.
하지만 이후 등판한 미구엘 산체스가 막는 사이 밀워키가 곧바로 반격을 했다.
1회말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낸 밀워키는 2회말 루이스 유리아스의 투런포에 2사 1,3루서 상대 실책에 이어 2연속 안타로 3점을 더해 6-7, 1점차로 따라 붙었다.
그리고 4회말 다시한번 빅이닝을 만들며 컵스를 무너뜨렸다. 1사 2,3루서 제이스 피터슨의 우전안타 때 2점을 뽑아 8-7로 역전한 밀워키는 이어진 1,2루서 재키 브래들리의 우전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트레버 리차즈의 볼넷으로 만루가 된 상황에서 루이스 유리아스가 투수 토미 낸스의 투구에 맞아 밀어내기로 1점을 더 뽑았다. 그리고 2사 만루서 윌리 애덤스가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날려 14-7로 벌어졌다.
7점 이상 뒤진 팀이 7점 이상 차이로 역전승을 한 것은 지난 2019년 8월24일 마이애미 말린스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0-7로 뒤지다 19대11로 승리한 이후 처음이다. 1950년 이후 메이저리그 전체에서 6번째 나온 진기한 경기였다.
루이스 유리아스는 6회말에도 승리를 자축하는 솔로포를 쳐 이날 2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5타수 4안타 4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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