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에이스'의 귀환이다.
부상 이후 30일 만에 1군 무대에 복귀한 KIA 타이거즈의 외국인 투수 애런 브룩스가 우울했던 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브룩스는 1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등판, 4이닝 동안 2안타(1홈런)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 맷 윌리엄스 KIA 감독은 "이날 브룩스는 투구수 60개 정도까지 보고 있다. 매 이닝 어떻게 진행되느냐에 따라 판단이 달라질 것이다. 그래도 브룩스가 복귀하면서 날짜대로 맞춰보면 올림픽 휴식기 전에 4차례 로테이션을 돌게 된다"고 밝혔다.
투구수 제한 때문에 이날 브룩스는 4회까지 54개의 공을 던진 뒤 5회부터 윤중현에게 마운드를 넘겨줘야 했다.
브룩스는 1회를 깔끔하게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선두 박민우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권희동을 중견수 플라이, 나성범을 수비 시프트를 통해 2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1-0으로 앞선 2회에는 동점을 허용했다.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애런 알테어에게 3구 137km짜리 슬라이더를 던졌는데 솔로포를 얻어맞았다.
하지만 3회에는 다시 안정을 되찾았다. 정진기를 1루수 땅볼, 박민우를 삼진, 권희동을 3루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브룩스는 4회에도 삼진 한 개를 곁들이며 삼자범퇴로 처리했다. 광주=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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