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야쿠르트 스왈로즈의 우완 투수 시미즈 노보루가 데뷔 3년만에 첫 승을 올렸다. 무려 100경기만에 얻은 소중한 승리다.
시미즈는 1일 한신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서 1-1 동점이던 8회말 등판해 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은 뒤 팀타선이 9회초 대거 5점을 뽑으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9회말을 사카모토 고시로가 무실점으로 막아 경기를 끝내면서 시미즈에게 승리가 안겨졌다.
2018년 드래프트 1위로 야쿠르트에 입단한 시미즈는 데뷔해이 2019년 11경기에 나와 3패만을 기록했다.
지난해엔 확실한 중간계투로 자리를 잡았다. 52경기를 던져 4패 30홀드,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했다. 센트럴리그 홀드 1위.
올시즌에도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었다. 36경기에 등판해 3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2.65를 기록하고 있었다.
그런데 승리가 없었다. 전날까지 99경기서 10패 1세이브, 55홀드를 기록했다.
심지어 전날엔 2-1로 앞선 8회말 등판해 2-2 동점을 허용해 팀에 미안한 마음이 컸다.
자신의 통산 100경기째 첫 승이 날아왔다.
시미즈는 경기후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길 수 있어 기쁘다"며 "승리 공을 부모님께 선물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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