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이제는 AC밀란이다.
3일(한국시각) 투토스포르트는 '필리페 쿠티뉴의 새로운 행선지로 AC밀란이 거론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쿠티뉴는 올 여름 바르셀로나 탈출을 시도하고 있다. 바르셀로나 역시 쿠티뉴를 보내려고 한다. 당초만 하더라도 잉글랜드행을 타진했다. 지난달 13일 스페인 스포르트는 '쿠티뉴의 에이전트 키아 주라브키안이 모든 EPL 팀과 접촉했다'고 보도했다. 방식은 상관이 없었다. 임대 혹은 임대 후 이적 등 다양한 형태로 이야기를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EPL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았던 쿠티뉴는 2018년 무려 1억4200만파운드에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쿠티뉴는 바르셀로나 적응에 실패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를 떠났지만, 그곳에서도 제 몫을 하지 못했다. 먹튀로 전락했다. 지난 시즌 부활의 가능성을 보였지만, 여전히 전력 외로 분류됐다.
재정난에 시달리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여러차례 쿠티뉴를 시장에 내놨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쿠티뉴의 거취는 쉽게 결정되지 않았다. 그래도 EPL 시절 보여준 모습 덕분에 쿠티뉴에 관심을 갖는 팀들이 여전히 있었다. 아스널, 토트넘, 레스터시티 등이 쿠티뉴를 지켜봤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AC밀란이 쿠티뉴를 노리고 있다. 하칸 찰하노글루가 다음 시즌 인터밀란으로 이적하며, AC밀란은 창의적인 플레이를 해줄 공격형 미드필더가 필요하다. 쿠티뉴는 인터밀란 소속으로 이탈리아 무대를 경험한 바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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