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대전하나 시티즌 이민성 감독이 김천 상무전에서 전술적으로 스텝이 꼬였다고 분석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최전방에서 상대 수비수와 싸워주던 장신 공격수 바이오의 부상이다.
이민성 감독은 3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김천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1' 19라운드에서 "바이오가 예상치 않게 부상으로 교체되면서 꼬였다"고 말했다.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출전한 바이오는 하프타임을 기해 박인혁과 교체됐다.
이 감독은 "허벅지 근육 문제인 것 같다.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후반전까지 소화하면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교체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후반 11분 박인혁과 함께 교체돼 들어온 원기종의 선제골로 기분좋게 앞서나가던 대전하나는 16분 정재희 28분 유인수 39분 정승현 43분 오현규의 연속골로 1대4 대역전패를 당했다.
이 감독은 결과에 대해 "완패를 했기 때문에 할 얘기는 많지 않다. 선제골은 좋았지만, 실수로 인해 실점하는 것을 개선해야 한다. 내 전술적인 미스도 있었다"고 말했다.
대전하나는 이날 승리시 선두를 탈환할 수 있었다. 하지만 승점 28점에 머무르면서 선두(김천)과의 승점이 5점으로 벌어졌다. 최근 5경기에서 거둔 승리는 지난라운드 경남전 한 경기.
이 감독은 "다음경기부턴 (경고누적으로 이날 결장한)박진섭과 (자가격리 중인)알리바예프가 돌아온다. 일주일 잘 준비하겠다"고 희망을 노래했다.
대전=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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