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두산 베어스의 유희관이 다시 한 번 개인통산 100승 도전 기회를 잡게 됐다.
두산 김태형 감독은 4일 광주 KIA전을 앞두고 "다음 로테이션에서도 유희관이 들어간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둔 유희관은 올 시즌 9경기에서 2승 5패 평균자책점 8.15를 기록하고 있다.
이닝이터로 꾸준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돌았던 그였지만, 올 시즌 부진이 길어지면서 대체 선발 역할을 소화해왔다.
지난 5월 9일 KIA전에서 개인 통산 99승을 거둔 유희관은 3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2일 KIA전에서도 5⅔이닝 4실점으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타선이 터지지 않고, 불펜진까지 흔들리면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비록 직전 경기 패전을 떠안았지만, 김태형 감독은 추가로 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국인 투수 워커 로켓이 팔꿈치 부분에 통증이 생기면서 당분간 등판이 어렵게 됐다. 유희관이 당분간 대체 선발 역할을 소화할 예정.
김태형 감독은 "전볼배합에서 아쉬운 점이 있었지만, 그래도 체인지업을 비롯해서 공 자체가 나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아울러 2일 경기에서 1피안타 2볼넷 1탈삼진 3실점으로 흔들려 말소된 이승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제구가 아쉬웠다. 풀카운트 승부로 가는 경우가 많아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갔다"고 설명했다.
광주=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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