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우리가 아는 해리 케인!'
해리 케인(잉글랜드)이 두 경기 연속 골맛을 봤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4일(한국시각) 이탈리아 로마의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우크라이나와 유로2020 8강전을 치른다. '우승후보' 잉글랜드는 역대 유로 최고 성적 4강(1968, 1996년)에 도전한다.
경기 시작과 동시에 득점이 터졌다. '캡틴' 케인이 깔끔한 득점포를 완성했다. 그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골맛을 봤다. 케인은 스털링이 살짝 찔러준 패스를 상대 골문으로 미끄러져 들어가며 득점을 완성했다.
두 경기 연속 득점. 케인은 앞서 열린 독일과의 16강전에서 유로 대회 첫 득점포를 기록했다. 분위기를 탄 케인은 우크라이나를 상대로 득점하며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이날 득점으로 케인은 메이저 대회에서 8골(유로 2골·월드컵 6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대표팀 역대 메이저 대회 득점 단독 3위로 뛰어 올랐다. 게리 리네커(10골), 앨런 시어러(9골)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경기 전까지 어깨를 나란히 했던 웨인 루니(7골)를 한 골 차로 따돌렸다. 또한, A매치 36호 골(59경기)을 작성한 케인은 사우스게이트 감독 밑에서만 A매치 31골을 쏟아내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잉글랜드는 케인의 골에 힘입어 전반을 1-0으로 마감했다.
한편, 영국 언론 더선은 '이렇게 좋은 시작이 있었나'라고 놀라워했다. 스카이스포츠는 '아름다운 골이다. 케인이 훌륭하다. 독일전에서 얻은 자신감에 힘입어 우리가 아는 무자비한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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