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대구 라이온즈파크에 강한 비가 시작됐다.
점점 강해지는 빗줄기. 우천 취소가 확실시 된다.
6일 삼성-KT 간 7차전이 시작되는 오후 6시30분 이후 밤 사이에 대구 지역은 50㎜ 가까운 집중호우가 예정돼 있다.
오후 3시 현재, 라팍에는 대형 방수포가 깔려 있다. 예보대로 빗줄기는 점점 강해지고 있다.
이날 만이 문제가 아니다.
1,2위 결정전으로 기대를 모았던 대구 3연전이 모두 우천 취소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대구 지역에는 사흘 내내 비 예보가 있다.
상승세에 플러스 알파 전력으로 올림픽 브레이크 전 진검승부를 예고했던 1,2위 팀 KT와 삼성. 비의 중재로 진검 승부를 뒤로 미뤄야 할 지도 모르겠다.
삼성은 이번 시리즈에 최채흥을 필두로 뷰캐넌, 원태인 등 원-투 펀치가 모두 나설 예정이었다. KT 역시 국가대표 투수 고영표를 필두로 상무에서 제대한 엄상백, 확 살아난 쿠에바스까지 집중 투입할 예정이었다.
삼성은 몽고메리와 이학주 가세로 불펜 과부하와 내야 불안을 동시에 해소한 상황. KT는 톱니바뀌 처럼 돌아가는 투-타의 유기적인 조화 속에 1위 굳히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볼거리 많았던 이번 시리즈. 아쉽게 비게 쓸려나갈 위기다.
7월 혹서기에는 더블헤더가 없다. 따라서 우천 취소될 경우 추후 편성될 예정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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