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키움 히어로즈의 송성문이 복귀 첫 경기부터 안타를 때려내자 사령탑도 미소를 지었다.
송성문은 지난 7일 고척 SSG 랜더스전에서 상무 제대 후 첫 경기에 나섰다. 첫 타석에서 삼진을 당했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복귀 신고 안타를 했다. 송성문은 이후 볼넷도 한 개 골라면서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경기를 마?다.
키움 홍원기 감독은 하루 뒤인 8일 송성문을 8번타순에서 7번타순으로 조정했다. 이날 키움은 이용규(좌익수)-김혜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동원(지명타자)-송우현(우익수)-서건창(2루수)-송성문(1루수)-김재현(포수)-전병우(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홍 감독은 "하위타순이기는 하지만 한 단계 진급했다"고 웃으며 "어제는 김재현이 7번으로 나섰었는데, 송성문이 찬스에서 김재현보다는 칠 확률이 높아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홍 감독은 "2년 가까운 공백이 있었지만, 오랜 시간 야구를 같이 했던 선수라서 어색함없이 잘 스며들었다"라며 "선수들과도 친한 모습을 보고 팀과 경기에 잘 적응한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송성문도 첫 안타에 미소를 지었다. 송성문은 "빨리 나왔던 것이 심적으로는 좋지만, 가야할 길이 많다.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는 있다"라며 "이제 마냥 어린 나이도 아니고 군 복무도 마쳤으니 야구장에서 제 플레이를 하겠다. 조금 더 책임감을 가지고 잘 해야한다는 생각과 간절한 마음이 생겼다"고 각오를 전했다.
고척=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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