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동현 기자] 덴마크의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이 잉글랜드와 덴마크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주심의 페널티킥 선언을 비판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8일(한국시각) "피터 슈마이켈은 잉글랜드에게 페널티킥을 부여한 주심이 큰 실수를 했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이날 잉글랜드는 7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웸블리에서 열린 덴마크와의 유로 2020 4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승리했다.
논란이 된 장면이 있었다. 1대1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지던 연장 12분 스털링이 페널티 지역에서 돌파하던 중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 킥을 선언했다. 덴마크 선수들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VAR 확인 끝에 판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케인의 슈팅을 슈마이켈 골키퍼가 펀칭으로 막아냈지만, 흘러나온 공을 다시 케인이 골대로 밀어 넣어 2대1을 만들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그대로 잉글랜드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날 비인스포츠의 패널로 출연한 덴마크 레전드 피터 슈마이켈은 "주심은 페널티킥 선언에 있어 큰 실수를 저질렀다. 그리고 이 판정은 오랫동안 논의될 것이다. 페널티킥이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렵다"
이어 "잉글랜드가 만들어 낸 많은 기회들 중 하나를 득점했다면 훨씬 더 편하게 받아들일 수 있었을 텐데, 아쉽게도 내 의견으론 주심이 큰 실수를 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슈마이켈은 "스튜디오에 있는 다른 전문가들과 모든 사람들의 의견 그리고 내 전화기가 계속 울리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모든 사람들이 페널티 킥이 아니라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나는 내가 말한 것이 옳다고 확신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동현 기자 oneunited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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