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올시즌 개막 이후 처음으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올라섰다.
디그롬은 8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더블헤더 1경기에 선발 등판, 7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다. 삼진 10개를 잡아냈다. 하지만 뜻밖의 홈런 2방으로 2실점, 승리를 올리진 못했다. 메츠는 4대3으로 승리했다.
디그롬의 평균자책점은 경기전 0.95에서 1.08이 됐다. 개막 이래 15경기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이 됐다. 최근 3경기 연속 2실점 이상이다.
디그롬은 1회 선두타자 루이스 우리아스에게 선제 솔로포를 허용했다. 159㎞ 직구가 통타당했다. 하지만 메츠 타선도 1회말 반격, 동점을 이뤘다.
1회 남은 3타자 모두 범타, 2~4회 연속 3자범퇴에 이어 5회 1사까지 13타자 연속 범타. 하지만 제이스 피터슨에게 홈런을 내줬다.
6회초 1사 후 우리아스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병살로 처리했다. 결국 더블헤더시 정규이닝인 7회까지 2실점으로 마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메츠는 7회말 호세 페라자가 동점 홈런을 쏘아올려 디그롬의 패전을 막았다. 이어진 8회초 연장 승부치기에서 구원투수 에드윈 디아스가 1점을 내줬지만, 메츠가 8회말 제프 맥닐의 끝내기 안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디그롬은 개인 통산 198경기만에 1500탈삼진을 기록했다.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197경기)에 이은 역대 최소경기 2번째 기록이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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