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절친 '벅지 시스터즈'와 20주년을 맞이해 과거의 모습으로 회귀했다. 고등학교 시절 단체 사진을 재현하기로 한 이들은 옷, 포즈, 표정에 박나래의 분장 실력을 더해 '옛날 눈(?)'까지 복원하며 '복붙' 사진 촬영에 나섰다.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안수영 / 연출 허항 김지우)측은 9일 네이버TV를 통해 박나래와 '벅지 시스터즈'의 시간여행자급 기념사진 촬영과 기안의 힙한 어깨 이어폰(?) 출근길이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박나래는 2001년 고등학생 때 처음 만나 우정을 이어온 절친 '벅지 시스터즈'와 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났다. 20년 전 놀이공원에서 함께 찍었던 단체 사진을 재현하고자 옷과 표정까지 똑같이 준비했지만 어딘가 다른 느낌에 아쉬움을 숨기지 못했다.
아쉬워하는 '벅지 시스터즈'를 위해 박나래는 "기다려봐 옛날 느낌 살려볼게"라며 주특기인 분장 실력을 발휘했다. 곧이어 등장한 박나래는 태초의 모습으로 돌아가 폭소를 유발한다. 또렷한 쌍꺼풀이 사라지고 심플한 '옛날 눈(?)'이 되어 나타난 것.
'벅지 시스터즈'는 고등학교 시절 친구를 되찾은 기쁨에 "드디어 나래가 왔구나!"라며 환호했다. 박나래는 곧이어 다음 타자를 지목했고 친구의 달라진 눈매도 시간여행자급 분장 실력을 가진 박나래 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었다.
박나래의 분장술에 순식간에 과거로 소환된 친구는 밋밋한 눈으로 돌아간 자신을 보고 "엄마가 좋아하겠다. 잃어버린 내 딸을 찾았다고.."라며 예상 밖의 효도에 씁쓸한 미소를 지어 웃음을 유발했다.
또 다른 선공개 영상에서는 '어깨 이어폰 끼는 남자' 기안84의 남다른 출근길이 그려졌다. 목 뒤에 휴대폰을 얹은 채 음악을 감상하며 걷는 진기명기한 모습이 공개된 것. 기안84의 안정감 있는 거북목 블루투스(?)를 본 무지개 회원들은 "힙하다"며 감탄했다.
기안84가 어깨 이어폰을 끼고 도착한 곳은 사무실. 기안84는 '패션왕'과 '복학왕'으로 10년 동안 연재했던 주인공 '우기명'의 마지막 이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뇌에 과부하를 일으킬 만큼 순탄치 않은 기안84의 마지막 마감날을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박나래와 '벅지 시스터즈'의 과거 '복붙' 촬영과 기안의 10년 연재 마지막 마감날의 현장은 오늘(9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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