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이 불참을 선언했다고 뉴욕 지역 방송사인 SNY는 8일(한국시각) 전했다.
디그롬은 "올스타전 출전 대신 후반기를 위해 휴식을 취하는 게 개인과 팀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했다"며 "올스타에 선정돼 출전하는 것도 영광스런 일이지만, 가족과 시간을 보내면서 후반기를 잘 준비하고 싶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디그롬은 올 시즌 15경기 92이닝을 던져 7승2패, 평균자책점 1.08, 탈삼진 146개,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0.54 등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에 선정됐다. 2014년 메츠에서 빅리그에 데뷔한 이래 '커리어 하이' 페이스를 유지 중인 그는 올스타전 출전 대신 후반기에 집중해 시즌을 마치는 데 초점을 두는 모습이다.
디그롬은 자신이 빠진 올스타전에 팀 동료인 타이후안 워커를 대체 선수로 추천하기도 했다. 워커는 디그롬과 같은 15경기에 선발 등판해 7승3패, 평균자책점 2.44를 기록 중이다. 디그롬은 "워커의 올 시즌 투구는 믿을 수 없는 수준이다. 100% 올스타전에 걸맞은 선수"라고 강조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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