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코로나19의 4차 대유행이 KBO리그를 강타하고 있다. '1군 선수 확진자'도 벌써 두산이 2명, NC가 3명 나왔다.
대구는 서울 등 수도권에 비하면 '코로나 안전지대'에 가깝다. 코로나 초기 신천지 사태 이후 대구 시민들의 뜻이 하나로 뭉쳐 방역에 최선을 다한 덕분이다.
대구의 일일 확진자는 10~15명 가량이다. 벌써 하루 500명을 넘긴 서울, 450명 이상인 경기도는 물론 부산 광주 대전 등 주요 광역시군 대비 훨씬 적다.
하지만 삼성 선수단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삼성은 지난 7월 3~5일 NC 다이노스와의 창원 3연전을 치렀다. 비록 장마로 인해 1경기밖에 치르지 못했지만, 그 NC에서 확진자가 나온 만큼 촉각이 곤두설수밖에 없는 노릇.
이날 삼성 선수단은 라이온즈파크에 나와 실외훈련을 소화했다. 허삼영 감독은 "우리 선수들도 오늘내일 안에 전원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이날 KBO는 10일 "두산 선수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고, NC 선수단 내 재검 1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전날에 이어 KBO리그 선수 확진자는 5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이날 열릴 예정이던 잠실(LG-두산), 고척(NC-키움) 경기는 취소되며, 추후 편성된다.
두산 측은 "선수단 전원 자택 대기 상태다. 잠실구장 방역 조치는 완료했다. 향후 스케줄은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구=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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