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거물 수비수와 조만간 계약에 합의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 라파엘 바란과 한창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맨유가 최근 바란 측과 접촉했다. 개인 조건에 대한 협상이 진행 중이고, 이적료 협상은 아직 시작 전'이라면서 '맨유가 바란과 개인 협상을 마친 뒤 레알 구단과 본격적으로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세르히오 라모스와 함께 레알 수비의 상징적인 존재였던 바란은 라모스가 떠난 뒤로 레알과 인연을 마치려 한다.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까지다. 레알 구단이 제시한 재계약 안에 대해 이미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연봉이 너무 적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영혼의 단짝'처럼 불리던 라모스도 레알 구단의 홀대에 실망하고 떠났다. 바란 역시 라모스의 뒤를 이으려 한다.
맨유는 해리 매과이어에게 힘을 실어줄 수비수를 오래전부터 찾고 있었다. 바란이 최적임자였다. 그러나 경쟁자가 붙었다. 바란의 출신지인 프랑스의 명문구단 파리생제르맹(PSG)도 바란을 원하고 있다. 재정능력에서는 PSG가 앞선다. 맨유는 그래서 바란과의 개인 협의를 먼저 이끌어내려고 서두르는 형국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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