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에 상장사의 유상증자와 무상증자 규모가 대폭 증가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상장법인의 유상증자 발행 규모는 231개사, 17조3953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회사 수는 65% 늘고 금액은 348.7% 늘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42개사 13조847억원, 코스닥시장 166개사 3조4590억원이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대한항공으로 주주배정 증자 금액이 3조3519억원이었다. 한화솔루션(1조3460억원), 포스코케미칼(1조2735억원), 한화시스템(1조1606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83개사, 9억2800만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186.2% 늘고 주식 수는 257.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20개사가 1억2000만주를, 코스닥시장에서 60개사가 7억9500만주를 각각 발행했다. 무상증자 주식 수가 많았던 회사는 에이치엘비(5297만주), 제넨바이오(5279만주), 대한제당(4808만주), 에이치엘비생명과학(4709만주) 등이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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