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오타니 쇼헤이(에인절스)의 기록 행진은 끝나지 않았다.
오타니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홈런더비에 참가했다.
올 시즌 33개의 홈런을 날리면서 이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는 오타니는 강력한 우승자 후보였다.
이변이 발생했다. 1라운드에서 후안 소토와(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붙은 오타니는 2차 연장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소토의 막판 몰아치기가 나왔고, 결국 오타니는 28대31로 패배하며 1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비록 1라운드 조기 탈락으로 기대에는 부응하지 못했지만, 홈런더비에 이색 기록을 작성하며 괴력을 그대로 과시?다.
ESPN 스탯&인포는 SNS에 "오타니는 1라운드에서 500피트(152.4m) 이상의 홈런 6개를 기록했다"라며 "이는 2016년 스탯캐스트 측정 이후 가장 많은 수치"라고 전했다.
홈런더비 직후 오타니는 "즐거웠다"라며 "상당히 피곤했다. 계속 스윙하다보니 숨이 차는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오타니는 13일 올스타전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그는 "제대로 준비해서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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