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산하 트리플 A 라운드록 익스프레스 소속의 양현종(33)이 또 다시 홈런을 허용했다.
양현종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라운드록 델 다이아몬드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로키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5피안타(2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달 17일 마이너리그로 강등된 양현종은 이날 시즌 5번째 트리플 A 등판에 나섰다.
1회 테이블 세터를 연달아 삼진 처리한 양현종은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코너 조에게 좌월 선제 솔로홈런을 허용했다. 트리플 A 7번째 피홈런. 이후 그렉 버드에게 좌전안타를 맞고 계속 흔들렸지만, 브라이언 서벤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고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첫 두 타자를 외야 뜬공으로 유도한 뒤 스캇 버챔에게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LJ 해치를 초구에 3루수 땅볼 처리했다.
이닝을 거듭할수록 조금씩 안정을 되찾았다. 3회에는 공 7개만 던져 삼자범퇴로 처리했고, 1-1로 맞선 4회에는 삼진 한 개를 곁들여 삼자범퇴로 버텨냈다.
하지만 5회 또 다시 홈런에 울었다. 선두 윈튼 버나드의 좌전안타에 이어 버챔에게 좌중간 담장을 넘는 투런포를 헌납했다. 두 경기 연속 멀티홈런을 허용한 것. 다만 후속 세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5회까지 투구수는 76개.
양현종은 1-3으로 뒤진 6회 라이더 라이언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평균자책점은 종전 5.51에서 5.48로 소폭 낮아졌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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