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동선을 허위 진술한 NC 다이노스 A선수(박석민) 등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NC가 비로소 사과를 했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선수들을 공개하고, 선수들 명의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박민우의 국가대표 '자격 박탈' 아닌 사퇴도 이뤄졌다. 하지만 향후 경찰조사가 이어지게 됐다.
강남구청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14일 오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6일 새벽 A선수(박석민)의 호텔방에서 모임을 가졌고, 2명의 일반인이 합류해 6명이 한 공간에 있었다"고 밝혔다.
치료중인 박석민은 공식 사과문을 통해 방역 수칙을 어긴 선수 4명(박석민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를 밝히는 한편 "야식을 시키고 모임을 가졌다. 친분 있는 지인의 연락을 받고 숙소에서 합석했다"고 설명했다. "변명보다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징계가 내려진다면 겸허히 받겠다. 방심했다. 경솔했다. 죄송하다"는 입장도 전했다.
확진자가 자신의 동선에 대해 거짓말을 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8조 3항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주어진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NC 선수 확진 및 역학조사 관련 강남구청 공식입장
강남구청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14일 오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강남구청이 14일 오후 추가로 진행한 역학조사 결과 NC 선수단 4명이 6일 시합 후 7일 새벽에 A선수의 호텔방에서 모임을 가졌고, 이후 2명의 일반인이 합류해 6명이 한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선수 A는 10일, B와 C는 9일 확진됐으며,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D는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외부인 2명은 7일 확진됐다.
강남구청은 자신의 동선을 숨긴 확진자 5명을 경찰에 수사의뢰했으며, NC 선수단과 호텔 관계자들을 상대로 심층 방역조사를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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