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종서 기자] 방역지침을 위반한 선수를 대상의 상벌 위원회가 오는 16일 열린다.
KBO는 "오는 16일 방역 지침 위반 관련 KBO 상벌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KBO는 지난 12일 긴급 이사회를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과 리그 운영 방안을 논의한 결과 "13∼18일 예정된 프로야구 경기를 순연하고 추후 편성하기로 했다.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에서 각각 3명, 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밀접 접촉자를 비롯한 선수단 60% 이상이 자가 격리 대상자가 되면서 리그 운영이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특히 NC에서 나온 확진자 3명이 원정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하는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졌다. 방역 지침 위반에 KBO 제재는 구체적으로 없지만, 외부인을 숙소에 불러들여 '품위손상행위' 등 징계 가능성도 있다. 여기에 15일 정순균 서울 강남구청장이 "확진된 선수들이 역학 조사 과정에서 허위 증언을 했다"며 경찰에 고발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허위 증언 사실까지 더해진다면 제재는 더욱 무거워질 전망이다.
두산 선수단의 경우 아직 역학조사 단계에 있다. 두산의 역시 방역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나올 경우 NC와 함께 상벌위 제재를 받을 수 있다.
KBO 관계자는 "상벌위 위원들이 판단한 뒤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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