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널이 3번의 입찰 제안 끝에 결국 벤 화이트(24) 영입에 성공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스포츠는 18일(한국시각) '아스널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의 수비스 화이트를 5000만파운드(약 788억원)에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이로써 패싱력과 수비력을 갖춘 화이트를 영입하면서 최근 영입한 젊은 윙백 누누 타바레스와 함께 젊고 재능 넘치는 수비 라인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도 역대 잉글랜드 수비수 최고 몸값을 기록하게 됐다. 2019년 아론 완-비사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갈 때 받았던 금액과 같은 금액이다.
아스널은 화이트의 영입에 공을 많이 들였다. 당초 아스널은 지난 6월 브라이튼에 이적료 4000만파운드에 화이트 영입을 제안했다. 브라이튼이 팀의 간판스타인 화이트를 보내지 않겠다고 했다. 화이트는 사우스햄튼 유스 출신이었다가 브라이튼으로 옮긴 뒤 2016년 프로 데뷔했다. 그의 가치가 주목받은 건 2019~2020시즌 리즈 유나이티드 임대 시절부터다. 리즈를 챔피언십 우승으로 이끌며 승격의 주역이 됐다. 이때부터 이적 시장의 인기 매물이었다.
한번 제안했다가 거절당한 아스널은 두 번째로 4700만파운드를 제시했다. 브라이튼은 또 거절했다. 아스널은 포기하지 않았다. 계속 협상 테이블을 유지한 끝에 결국 5000만파운드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브라이튼으로서도 구단 사상 최고액 이적료를 벌어들인 셈이라 이를 통해 전력 보강에 재투자할 수 있게 됐다. 화이트는 유로2020 잉글랜드 대표팀 출전 이후 휴가 중이다. 휴가를 마치면 새 팀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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