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프로듀서 싸이와 '라우드' 참가자들이 진정한 '힙함'을 무대로 보여줬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LOUD:라우드'(이하 '라우드')에서는 싸이가 "피네이션 아이돌 미리보기 편"이라고 자신한 4라운드 '피네이션 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에 온 참가자들에게 싸이는 세심한 웰컴 키트와 출입증을 선물하며 "예술은 비판 받을 수 없다. 모든 실수가 새로운 창작이다", "힙함은 힙합에서 비롯된다. 힙합 기반의 팝일 경우에 K-POP이 더 특별해질 확률이 높다"라는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참가자들이 직접 힙함을 증명할 수 있도록 즉흥 미션을 제시해 긴장감을 높였다.
즉흥 미션에서 참가자들은 주어진 비트에 맞춰 각자의 장점을 살린 자작 랩, 프리스타일 댄스 등을 선보였다. 싸이는 "오늘 레전드가 많다. 이런 모습을 보고 싶었다. 지금의 느낌을 잊지 말라"라면서 각 참가자들에게 적절한 피드백을 전해줬다. 특히 장현수의 'FEEL MY FEEL (필 마이 필)' 도중 즉석에서 마이크를 잡고 깜짝 합동 무대를 펼치는 등 참가자들과 보다 가깝게 소통했다.
피네이션의 독보적인 스타일이 즉흥 미션에서 확실히 보여지면서 신선한 즐거움을 안겨줬다. 이에 '라우드'는 기존에 없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분명하게 했다. 싸이는 "잘 노는 놈일수록 큰 박수를 받을 것"이라고 계속해서 참가자들을 독려했다.
본격적인 4라운드 경연은 전 참가자가 노래와 춤을 모두 실행하는 K-POP조와 음악창작조로 구성됐다. 이를 위해 싸이가 직접 아이디어를 내는 등 피네이션의 디테일한 프로듀싱과 코칭이 펼쳐졌다. 이에 참가자들 또한 "가족 느낌의 공동체에 소속된 느낌이다. 내가 갖고 있는 걸 최대치로 끌어올리고 열정을 갖게 해주는 분위기가 좋았다"라고 전해 본 무대를 기대하게 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음악창작조의 무대가 먼저 공개됐다. 카운트다운(도민규·오성준·박용건·하루토) 팀은 평행세계에서 온 조커 콘셉트의 'RING RING (링링)'을 선보였고, 베테랑(윤민·다니엘 제갈·김동현·천준혁) 팀은 각자의 경험을 쓴 자작랩으로 구성한 자작곡 '배우'로 무대를 꾸몄다. 서울상륙작전(임경문·이수재·강현우·은휘) 팀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포텐셜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안전핀 (땡겨)' 무대로 박진영과 싸이의 극찬을 이끌어내며 1위를 차지했다.
열정과 힙함이 넘쳤던 무대의 향연으로 피네이션표 보이그룹을 향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오는 24일 방송되는 '라우드'에서는 피네이션 라운드 K-POP조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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