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포르투갈 매체가 '한국의 괴물 수비수' 김민재(25·베이징 궈안)의 올림픽 출전 불발 소식을 전했다.
'아 볼라'는 17일 '김민재가 대한민국 대표팀 일원으로 올림픽에 출전하려 했으나, 베이징 구단에 막혔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김학범호'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뽑혔으나, 베이징 구단이 끝내 차출 협조를 해주지 않으면서 17일 대표팀과 함께 일본 도쿄로 날아가지 못했다.
김학범 감독에 따르면 16일 프랑스와의 친선전이 열리기 하루 전 베이징이 '올림픽 출전 절대불가'를 통보했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박지수(김천 상무)를 부랴부랴 대체발탁했다.
'아 볼라'는 '김민재는 중국(베이징)으로 돌아가 14일간 자가격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기간에 FC 포르투와 대화를 재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 볼라'는 '김민재는 (유럽의)수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 드래곤스(포르투 애칭)가 유일하게 베이징과 합의했다. 이적료는 600만 유로 정도'라고 지금까지 나온 보도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포르투 구단이 5년 계약을 원하는 것과 달리 김민재는 3년 계약을 원한다'며 영입이 성사하기 위해선 게약기간에 대한 이견을 좁히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 덧붙였다.
포르투, 유벤투스, 갈라타사라이 등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진 김민재는 오는 12월 베이징과 계약이 끝난다. 김민재측은 FA 신분을 얻는 겨울 이적 가능성도 열어둔 것으로 전해졌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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