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외계인' 호나우지뉴의 '침착한 사인'이 SNS상에서 화제다.
호나우지뉴가 한 여성에게 사인해주는 17초짜리 짧은 영상이 많은 축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민소매 차림의 이 여성은 호나우지뉴에게 사인용지가 아닌 상의 가슴 부분에 사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천하의 호나우지뉴라도 당황할 법도 한데, 단 1초의 망설임도 없이 'RONALDINHO'라고 적었다.
이 영상을 소개한 스페인 매체 '아스'는 '호나우지뉴는 웃지도 않고 진지하고 침착하게 서명을 했다'며 놀라워했다.
호나우지뉴는 전성기 시절 한 차원 높은 플레이로 '외계인'이란 별명으로 불리었다.
그레미우, 파리 생제르맹을 거쳐 2003년부터 200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2008년 바르셀로나를 떠난 뒤 빠르게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AC밀란, 플라멩구, 아틀레티쿠 미네이루, 퀘레타로를 거쳐 2015년 마지막으로 플루미넨세에서 뛰었다.
브라질 대표로 1999년부터 2013년까지 97경기를 뛰며 33골을 넣었다. 2002년 한일월드컵 우승 주역으로, 2005년에는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그는 지난해 3월 여권 위조 등의 혐의로 파라과이 사법당국에 구속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한 달 만에 풀려났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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