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가 서울 강동구청과 함께 자원 순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아이스팩재사용' 캠페인을 오는 8월 31일까지 전개한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늘면서 식료품을 주문하는 것이 일상화되고 있다. 식료품은 신선도 유지와 부패 방지를 위해 아이스팩 사용이 불가피하다. 최근에는 물이나 전분 등 친환경 소재 냉매로 전환되고 있다. 그러나 환경부 자료에 따르면 여전히 온라인 식품 배송에 고흡수성수지가 냉매로 들어간 아이스팩 비중이 약 40%를 차지한다. 고흡수성수지는 미세 플라스틱 일종으로 자연 분해되는데 500년 이상이 걸린다.
이에 러쉬코리아는 서울 강동구청에서 수거한 아이스팩을 캠페인 기간 동안 냉장 배송에 사용한다. 지구를 위한 네 가지 실천 '4R 운동(▲거절(Refuse), 절약(Reduce), 재활용(Recycle), 재사용(Reuse))' 중 재사용(Reuse) 실천에 중점을 둔 캠페인이다. 이를 통해 자원을 새롭게 만들지 않고, 재사용 또는 재활용을 통한 자원 순환에 대한 중요성을 알릴 계획이다.
캠페인에 사용하는 아이스팩은 강동구청, 동주민센터 등 18개소에 설치된 전용 수거함에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반환된 것이다. 이는 시민단체 '환경오너시민모임'이 선별하고, 전문 소독업체에서 위생처리 과정을 거쳤다.
캠페인 동참 방법은 러쉬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프레쉬 마스크, 마사지 바, 배쓰 오일과 같이 냉장 배송이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때, '아이스팩 재사용 캠페인에 참여합니다'라는 요청사항 항목에 표시하면 된다. 강동구청은 2019년 전국 최초로 아이스팩 수거와 친환경 재사용 시스템을 구축한 지자체다.
러쉬코리아 캠페인본부 김예서 주임은 "우리의 지구는 일회용이 아니다"라며, "젤 타입의 아이스팩은 몇 번이고 다시 쓸 수 있는 자원이다. 지구를 위해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할 수 있는 자원은 순환하여 사용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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