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축구선수 박주호가 사랑꾼 면모를 자랑한다.
2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뜻밖의 겁쟁이 특집 '나 지금...떨고 있니?'로 꾸며지며, 정준하, 박주호, 최현호, 서태훈이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진행된 녹화에서 축구선수 박주호가 숨겨진 예능감을 뽐냈다.
이날 박주호는 리버풀의 공격수인 모하메드 살라를 "내가 키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주호는 스위스 바젤에서 활동하던 시절 살라와 룸메이트였는데, 새벽에 기도하기 위해 알람을 맞춘 살라가 일어나지 않아 자신이 직접 깨워 기도를 시켰다고. 이후 다른 룸메이트를 배정받은 살라가 "다시 주호랑 방을 쓰고 싶다"며 자신에게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밝혔다.
또한 박주호는 아내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내가 프러포즈와 같은 이벤트보다 매일 행복하게 사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람이라 시도조차 하지 못했다고. 이어 박주호는 프러포즈를 대신할 달콤한 영상 편지를 남겨 애정을 과시했다.
한편 박주호는 절친한 축구선수 구자철에 대해 거침없이 폭로했다. 분데스리가 시절 오지랖이 넓은 구자철이 마인츠 선수들에게 자기 동네의 집을 추천했는데, 구자철의 말에 따라 이사 간 선수들은 비가 와서 집이 물에 잠기거나, 집에 도둑이 들어 피해를 입었다고. 박주호는 "구자철의 말은 30%만 믿어야 한다"며 찐친다운 모습을 보였다.
20일 저녁 8시 30분 방송.
이승미 기자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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