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황정민 주연의 영화 '인질'(필감성 감독, ㈜외유내강 제작)이 리얼리티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한 제작진의 노력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인질로 잡히기 전 영화 초반의 황정민은 범접불가 포스를 뿜어내며 화려함이 극대화된 '톱배우 황정민'의 모습이 가장 먼저 눈길을 끈다. 잘 차려진 브라운 수트와 투블럭 컷부터 행사 현장에서 풍기는 베테랑 배우의 아우라까지 실제 배우 황정민을 보는 듯한 리얼함을 느끼게 하는 동시에 인질로 잡힌 후 180도 달라질 그의 상황과 대비되어 관객들로 하여금 충격을 금치 못할 영화 속 장치 중의 하나로 기능한다.
여기에 평소 황정민 배우가 직접 들고 다니는 에코백까지 극 중 소품으로 활용한 사실이 밝혀져 화제가 되고 있다. 필감성 감독은 "영화를 준비하며 황정민 배우의 사진을 보다가 해당 가방을 보게 됐다. 극 중 소품으로 활용해도 될지 문의 드렸고, 황정민 배우께서 흔쾌히 사용하자고 하셔서 극 중 소품으로 활용하게 됐다"고 밝혀 디테일 하나 하나에 진심인 제작진에 예비 관객들의 기대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이어 그가 인질로 잡힌 후, 감금되는 공간인 아지트는 선풍기와 냉장고, 시계와 휴지, 빨래 건조대 등 일반 창고와 같은 느낌을 통해 친숙함을 주지만, 동시에 그린과 오렌지 컬러의 화려한 조명을 사용해 황량함과 동화적인 느낌이 주는 묘한 아이러니를 선사한다. 여기에 배우 황정민을 납치한 인질범들 모두 스크린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신선한 배우들로 캐스팅하며 영화 속 배우로 인식하기 보다는 실제로 존재할 것 같은 인물로 설정해 관객들에게 더욱 리얼하게 다가가고자 했다.
마지막으로 하이라이트인 산 속 추격신은 가파른 산으로 주저 없이 뛰고 구른 황정민의 열연을 통해 스크린을 뚫고 나올듯한 생생함을 전하며, 보는 내내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역대급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탄생을 예고한다. 실제로 '인질'을 연출하면서 '리얼함'과 '에너지' 두 단어를 계속 생각했다는 필감성 감독은 "마치 수족관을 탈출한 생선처럼 팔딱팔딱 뛰는 에너지가 있는 영화"라는 말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증폭시키기도 했다.
'인질'은 어느 날 새벽, 증거도 목격자도 없이 납치된 배우 황정민을 그린 리얼리티 액션스릴러 영화다. 8월 18일 개봉.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
이선희, 40년 만에 '파격 변신' 감행한 진짜 이유…"그냥 이거대로 살자 싶었다" -
아이유, '대군부인' 연기·역사왜곡 논란에..."결국 제 잘못, 더 책임감 갖겠다" -
고우림 "김연아♥와 한 번도 안 싸워" 자랑하더니…강남 "혼난 적 있잖아" 폭로 -
고윤정 옷 속으로 파고든 구교환…'모자무싸' 가디건 포옹, "모성애" vs "기괴" -
'중식여신' 박은영, 신라호텔 결혼식 현장 포착…'하석진 닮은' 의사 남편 최초 공개 -
홍진경, 이혼 후 전남편·딸과 '셋이 냉면 외식'…식당 직원들도 '당황'(소라와진경) -
'배우 김영옥 남편' 김영길 전 KBS 아나운서 별세..향년 89세 -
홍경민, 남의 도시락으로 허세부리다 “아 쪽팔려”..“우리 꺼 아니었다”
- 1."손흥민, 이강인, 김민재" 韓 축구 명단만 봐도 '벌벌'...'다크호스' 체코 벌써 긴장했다, "한국 정말 만만치 않아"→팬들 "우린 3위나 해야 돼"
- 2.이럴수가! 25점→9점→24점. 126년 동안 최다기록. 3경기에 58득점이라니...
- 3.멘털 나갔나? 롯데 수비 얼마나 끔찍했길래.. → 외국인투수 갑자기 웃어버렸다
- 4.[속보]北 내고향여자축구단 중국 통해 입국,北선수단 2018년 이후 7년만의 방한...20일 오후 7시 수원FC위민과 준결승[亞여자챔피언스리그]
- 5.'또 127년 역사상 최초' 510억 헐값, 美 왜 경악했나…"ML 전체 영입 발 뺐다고? 미친 짓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