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삼성 라이온즈 백정현의 호투 행진이 7월에도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일주일 먼저 중단된 KBO리그가 아쉬울 정도다.
백정현은 6월에 5경기에 등판해 2승, 평균자책점 0.88의 훌륭한 성적을 거뒀다. '쉘힐릭스플레이어' 6월의 플레이어가 되진 못했다. 팀 동료 뷰캐넌(4승 평균자책점 1.42)이 월간 WAR 1.64로 6월의 투수가 됐다.
백정현의 상승세는 7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2일 창원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서 7이닝 동안 4안타 3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팀의 5대2 승리를 이끌며 승리투수가 됐고, 1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도 6⅔이닝 동안 5안타 무4사구 5탈삼진 무실점 쾌투를 했다. 팀은 11대0으로 승리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7월 두번의 등판에서 2승에 평균자책점 0.66을 기록한 백정현은 이닝당 출루허용율(WHIP) 역시 0.88로 좋은 기록 속에 휴식기에 들어갔다.
7월 WAR 0.93으로 투수는 물론 야수까지 더한 전체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월간 WAR 2위는 부진 속에 불펜 강등의 위기를 극복한 KT 위즈의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0.88), 3위는 두산 베어스의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0.66)였다.
타자 중에선 KIA 타이거즈의 외야수 김호령이 깜짝 1위에 올랐다. 7월 WAR 0.66으로 전체 4위이자 타자 중 1위에 올랐다.
김호령은 7월 타율 4할9리(4위), 2홈런(공동 5위), 7타점(7위)을 기록했다. 출루율 0.458(7위)에 장타율 0.682(5위)로 OPS가 1.140(5위)로 여러 공격 지표에서 모두 상위권에 올랐다. 김호령의 활약 덕분에 KIA는 7월에 열린 6경기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좋은 흐름을 탔다.
한국쉘석유는 팀 승리에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가장 객관적인 평가지표 중 하나인 WAR(대체선수대비 승리기여도)을 지표로 활용하고 있다. 4월에는 애런 알테어(NC)와 원태인(삼성), 5월에는 최 정(SSG)과 워커 로켓(두산), 6월엔 이정후(키움)과 뷰캐넌(삼성)이 월간 쉘힐릭스 플레이어로 선정됐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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