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포항 스틸러스가 '전직 에이스' 송민규 전북 현대로 이적한 20일, 입장문을 발표했다.
포항 구단은 송민규의 전북 오피셜이 발표된 20일 오후 3시쯤,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적에 관한 공식입장을 밝혔다.
구단은 "송민규가 전북으로 이적했다. 우선, 구단은 새로운 도전을 원하는 송민규의 의지를 존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이번 이적을 통해 현재 구단이 겪고 있는 재정적 어려움을 줄이고, 더욱 원활한 선수단 운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포항 구단은 논란이 된 '김기동 패싱'에 대해 일정부분 인정했다.
구단은 "구단과 선수는 시기의 긴급성으로 인해 김기동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태프와 충분한 조율없이 이적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선수 이적 프로세스를 개선하여 코칭스태프와 사전 협의가 충분히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즌 중 주요 전력의 이탈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선수를 위해 대승적으로 동의한 김기동 감독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이적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은 이에 앞서 송민규 이적을 발표했다. 추정이적료 20억원으로 4년 6개월 계약을 맺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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