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첼시가 티모 베르너에 대한 미련을 버린 것을 보인다.
영국 대중지 더 선, 그리고 90min는 22일(한국시각) '독일 출신 공격수 티모 베르너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첼시를 떠날 수 있고, 분데스리가 복귀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르너는 지난 시즌 첼시로 이적했다. 2020년 6월 5년 계약을 맺었다. 약 4750만 파운드의 이적료였다.
슈투트가르트 유스 출신으로 2016년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베르너는 나겔스만 감독 전략의 에이스 스트라이커였다.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
첼시는 베르너와 카이 하베르츠를 영입하면서, 팀 체질 개선에 나섰다.
베르너는 뛰어난 스피드를 활용한 2선 침투에 매우 능하다. 단, 슈팅 능력에 약점이 있고, 때문에 골 결정력이 부족. 여기에 특급 수비수를 뚫을 수 있는 드리블과 테크닉이 상대적으로 불안하다는 점이 EPL 무대에서 드러났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35경기에 출전, 6골, 8도움을 기록했다. 전체적으로 기대치에 비해 미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특히 골 결정력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결국 시즌 중반부터 이적설이 돌기 시작했다. 시즌 중반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근거없는 루머"라고 일축했지만, 베르너는 더 이상 인상적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첼시는 스트라이커 부재에 시달리고 있다.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얼링 할란드 영입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고, 할란드 영입이 실패 시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노리고 있다.
즉, 베르너는 다음 시즌 주전 라인업에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이 상황에서 베르너의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첼시 입장에서는 할란드 영입을 위해서 자금이 필요하다. 대대적 선수단 개편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 그 중 하나가 베르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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