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폴 포그바가 결국 팀을 떠날 전망이다. 맨유의 주급 인상 재계약안을 거절했다. 오랫동안 그를 노려 온 파리생제르맹(PSG)으로 가기 위한 의사표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 대중매체 미러는 23일(한국시각) '포그바가 맨유의 5000만파운드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고 이번 여름 팀을 떠나려 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포그바는 최근 맨유가 제안한 5000만파운드(약 791억원)의 제안을 거절했다. 포그바가 제안을 거절함에 따라 맨유는 빠른 시점에서 선수를 팔아야 한다. 포그바를 구단 사상 최고 이적료인 8900만파운드(약 1409억원)에 영입했던 맨유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시점에서 재계약을 추진했다. 하지만 포그바가 거부했기 때문에 1년이 지나면 자유계약으로 선수를 내보내야 한다. 이적료를 챙길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PSG가 이런 상황에서 포그바에게 파격적인 주급 인상을 제안할 전망이다. 현재 포그바는 주급 25만파운드(약 4억원)를 받고 있다. 맨유가 이를 35만파운드(약 5억5400만원)로 인상하려 했는데, 포그바가 거절했다. PSG는 포그바 영입을 위해 4500만파운드(약 712억원)를 준비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도 포그바에게 관심이 있다. 전임 지네딘 지단 감독 시절부터 포그바를 원하고 있었다. 하지만 재정 상황이 PSG에 비해 열악하다. 때문에 라파엘 바란을 매개체로 맨유와 스왑딜을 시도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맨유는 바란을 원한다. 이적료로 5000만파운드를 책정해놓은 상황이라 포그바와 얼추 딜이 된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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