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이것이 맨체스터 시티의 위엄인가.
아스톤빌라의 에이스이자 잉글랜드 국가대표팀 핵심으로 성정한 잭 그릴리쉬. 그의 맨시티 이적이 무산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유가 눈에 띈다.
현지 축구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의 축구 전문가 알렉스 크룩은 그릴리쉬가 맨시티 이적을 거부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그릴리쉬는 아스톤발리의 주장이자 핵심 미드필더로 일찍부터 많은 빅 클럽들의 관심을 끈 선수다. 지난해에 이어 올 여름에도 이적설이 흘러나왔고, 맨시티가 그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그릴리쉬가 맨시티와 개인적인 합의를 이미 마쳤다는 현지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크룩은 이번 이적이 성사되지 않을 수 있다며, 그 이유로 그릴리쉬가 맨시티의 두터운 라인업 때문에 자신이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사실을 경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릴리쉬의 맨시티 이적이 2주 전처럼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밝혔다.
맨시티에는 팀을 이끄는 핵심 케빈 더 브라위너를 비롯해 일카이 권도간, 페르난지뉴,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고 등 수준급 선수들이 즐비하다.
그릴리쉬는 지난 시즌 부상이 시달리면서도 27경기에 뛰며 7골 12도움을 기록,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맨유 이적설을 이겨내고 아스톤발리와 5년 재계약을 맺었는데, 주가가 높아진 그를 붙잡기 위해 아스톤빌라가 새롭게 개선된 거래를 제안할 수 있다는 얘기도 들리는 상황이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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