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손흥민(토트넘)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벤 데이비스, 조 로돈(이상 토트넘) 등이 가입한 '웨일스 마피아'가 근 1년만에 공식활동을 접는다.
2020~2021시즌 토트넘에 몸담으며 단순한 '직장동료' 이상의 케미를 뽐내던 '웨일스 마피아'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한시즌만에 해체될 조짐이다.
손흥민이 23일부로 토트넘과 2025년까지 재계약을 맺으며 '10년 장기근속'을 약속했지만, '웨일스 마피아'의 대장격인 베일이 레알로 돌아갔기 때문.
토트넘으로 재임대 올 가능성이 제로는 아니지만, 일단은 24일 레알 팀 훈련에 처음으로 합류했다. 베일이 레알 훈련복을 입고 훈련에 임한 건 307일만이다.
베일이 과거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직접 언급한 '웨일스 마피아 단톡방'은 살아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지는 법. 베일이 떠나면서 토트넘 핵심세력을 목표(?)로 했던 '웨일스 마피아'의 전력 약화가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여전히 손흥민의 존재감은 확실하다. 토트넘은 이번여름 맨시티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는, 케인의 이탈에 대비한 차원으로 손흥민을 품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새로운 주급 19만2000파운드(약 3억360만원)에선 토트넘이 손흥민이 얼마나 높이 평가하는지를 알 수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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