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K팝 스타들과 올림픽 스타들이 서로를 응원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25일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한 팬이 "방탄소년단의 신곡을 자주 듣는다. 컨디션이 좋아지는 것 같다"는 탁구 여자 국가대표 신유빈의 인터뷰 캡처본을 올리자 '파이팅'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17세 고등학생인 신유빈은 대표적인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다. 그는 지난 15일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 사인CD를 들고 찍은 인증샷을 게재, "나는 성덕, 감사합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신유빈은 25일 도쿄 메트로 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올림픽 탁구 여자 단식 2라운드에서 니 시아 리안(룩셈부르크)을 4대3으로 꺾고 32강에 진출했다.
여자 양궁 국가대표 안산은 24일 혼성전에 이어 25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따내며 이번 대회 첫 2관왕에 등극했다.
이에 마마무 솔라는 안산이 양궁 조끼에 마마무 응원봉인 '무봉' 모양 뱃지를 달고 경기를 치른 모습을 보고 "안산님 한국 오면 들튀각(들고 도망갈 각)"이라고 화답했다. 안산은 "눈물이 줄줄 흐르고 사랑한다. 배지 아마 17년부터 달려있었는데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이거 꿈인가. 내가 왜 용선언니(솔라 본명) SNS에 있나. 말도 안된다. 믿기지 않는다. 용키(솔라 반려견) 집이라도 좋으니 들고 튀어달라. 진짜 너무 좋아한다"고 감격했다.
우주소녀도 안산을 응원하고 나섰다. 은서는 유니버스에 "안산 선수가 나 팔로우 하셨다. 대박"이라며 "금메달 따실 수 있을 거라 믿고 있었다. 안산선수 힘내세요. 응원하고 있습니다"라고 응원했다. 여름도 "안산 선수님이 팔로우 하신 거 들었다. 감사하다. 힘내세요"라고 메시지를 보냈다.
안산은 두 사람의 응원 메시지를 캡처해 SNS에 게재하며 우주소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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